신사적일듯한 블로그

보조 배터리 구입을 한것은 아주 좋다.

보조배터리에는 배터리에 잔량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할수있는 LED와 전원버튼 같은것이 존재한다.

샤오미 배터리의 경우 전원버튼을 누르면 약 10초~30초 간 LED에 불빛이 들어오고 그 불빛으로 배터리의 남은 잔량을 확인할수 있어서 편하다.

다른 보조배터리에도 전원버튼과 함께 달려있다.

전원버튼이라고 해봐야 눌러서 배터리를 켜고 끄는게 아닌 단순히 잔량 확인 버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샤오미의 경우... 추가적인 악세서리 로 선풍기로도 쓸수있고 전등으로도 쓸수있으니 전원버튼이라고 해도 되겠지만...

CP-V5 를 구입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이 보조배터리에는 전원버튼이 없는것이다!

V5 뿐만 아니라 V3과 V10 도 없다.

처음 쓰는사람들은 어찌해야할지 모를것이다.

배터리에 잔량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할수가 없으니.

의외로 간단했다.

배터리 전원 출력 부분에 USB 케이블을 연결을 하면 LED가 점등을 한다.

그냥 USB 케이블 아무거나 연결하면 바로 점등을 하며 배터리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알수있게된다.

근데 이게 모스부호 처럼 깜박여서 처음에는 좀 난감할것이다.

대충

켜짐○

꺼짐●

만충전

○●○●○● ●○●○●○

중간

○●○● ●○●○

조금

○● ●○

없음

●

이런식이다.

설명서에 진짜 저런식으로 되어있다.

작년에 갤럭시 노트4를 구입하면서 대리점에서 받은 "짝퉁" 샤오미 배터리가 있지만...

역시 짝퉁인지 제값 못하더라고요

대충 배터리셀 4개중 3개가 제대로 연결이 안되어 있는지 USB로 10분 만에 완충이 되고 방전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되어서 상당히 불만이였습니다.

엑스페리아 Z1 배터리를 15% 충전시키고 보조배터리가 죽어버리니...

짝퉁은 이래서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배터리를 사러 갔습니다.

보조배터리들을 보았습니다.

요즘 10,000mAh 보조배터리들 가격이 상당히 좋아졌네요.

파스텔 톤의 저 거대한 배터리도 마음에 들지만 아래쪽에 있는 배터리도 나름...

샤오미 10,000mAh 배터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뭐... 가격이야... 홈X러스니까 조금 이해 하더라고요... 

이놈은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네요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만....

하지말라는걸 해야겠죠?!

그래야 저니까요!

그래! 난 바이오노트북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페리아 를 쓰고있어! 그리고 이어폰도 XBA-100 을 사용하고 헤드셋도 소니제품이야!

보조배터리 소니꺼 구입하는거 이 계획 완전히 찬성해 ! 그 누구도 나를 말릴수는 없어!

그렇게 사왔습니다.

소니 보조배터리 입니다.

홈X러스 에서 테이프로 아주 이쁘게 포장해주셔서 뜯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뒷면에는 소니의 하이브리드 젤 기술을 이용했다는 문구가 보이며 배터리의 스펙이 대충 적혀있습니다.

구성품은 다른 배터리들보다 비싸지만 상당히 부실합니다.

보조배터리 본체와 싸구려 같아보이는 USB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 같은게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 보다 상당히 비싸면서 구성품에 대해서는 조금....

배터리 상단부에는 마이크로 5핀 USB 단자와 충전용 USB 단자가 있습니다.

최대 5v 1.5A  출력이 가능하다네요.

3.5v 로 계산했을때 5,000mAh 의 용량이라고 하지만 5v 로 출력할경우 약 3,000mAh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가성비 따위는 개나 줘버리는겁니다. 소니 제품은 감성으로 커버해야해요!

후면에는 약간의 설명이 적혀있지만 글씨가 어두워서 잘 안보입니다.

전면부에는 소니로고와 CycleEnergy 라는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유광재질이며 상당히 오돌토돌 합니다.

초감은 나름 괜찮은 편이고 배터리가 상당히 가벼워요...

샤오미 보조배터리보다 가볍네요.

구매하자마자 바로 충전 시키고 있습니다.

충전시키는데 배터리에 약간 발열이 있네요.

과연 얼마나 잘 사용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오늘 외출해서 운전면허증 발급받고 집에 오는길에 배고파서  롯데리아에 들러서 햄버거좀 먹을겸 배터리도 갖고싶어서 일단 질러보았습니다.

들고왔습니다.

원래는 뾱뾱이 같은 포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오면서 터트리며 잘 놀았습니다.

박스 전면입니다. 금색 제품은 금색 종이박스 아래쪽에 심플하게 로고가 적혀있네요.

박스 뒷면입니다.

배터리에 관한 정보가 쓰여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요즘 나오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에 비해 좀 많이 작아보이지만... 기분탓이겠죠...

출력은 5V 1A 를 지원하며 동시에 두개의 기기를 충전 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먼저 보이는것이 도라에몽 보조배터리 입니다.

크기는 아이폰5 보다 조금 더 크며 대략 아이폰6 정도 되어보는 크기 입니다.

두께는....

보조배터리를 들어올리면 케이블과 보증서가 들어있네요.

구성품은 저게 다에요.

다행히 케이블을 줘서 다행이기는한데.... 라이트닝 케이블은 안주네요.... 아이폰유저들은 케이블을 별도로 써야합니다.

배터리 왼쪽에는 도라에몽 로고와 휴대폰이나 태블릿 을 충전할 수 있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배터리 오른쪽에는 어디서든 시켜먹을 수 있도록 롯데리아 번호와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배터리 상단 에는 배터리 충전용 USB 단자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램프 그리고 전원 버튼이 있네요.

저 버튼을 누르면 저 램프가 깜박이면서 잔량을 확인 할 수 있다는데 저는 안되네요.

애초에 저 버튼 작동하지를 않아요;;;

배터리 아래쪽에는 배터리에 관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일단 개봉후 만져본 느낌으로는...

알루미늄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데.... 배터리 상단과 하단의 마모가 제대로 안되어있는지 상당히 날카로워요...

휴대폰이랑 같이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면 휴대폰에 기스가 날것만 같아요.

그리고 상단면에 도대체 왜 달아두었는지 알 수 없는 작동도 안하는 전원스위치와 마무리가 덜 되었는지 조금 벌어져 보이는 틈이 살짝 눈에 거슬리네요.

제 점수는

★★★☆☆ 입니다.

가격 대비 용량 이 적은것도 있지만 마무리가 좀 어설프고 저 의미를 알 수 없는 전원버튼도...